암 예방 영양제 시리즈 3:비타민 B3의 항암 보조 요법 및 섭취 가이드
평소 암 예방에 관심이 많아 관련 자료를 찾던 중, 우연히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석좌교수이신 배석철 교수님의 인터뷰(유튜브 인터뷰 영상 공유)를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.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내용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. 평생을 암 연구에 이바지 해오신 석학의 인터뷰로서 비타민 B3 섭취가 많은 이들의 암 예방에 상당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
30년의 연구가 닿은 곳: 비타민 B3와 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
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질병을 마주합니다. 의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류는 많은 질병을 정복해 왔지만, 여전히 ‘암’이라는 영역 앞에서는 숙연해질 수밖에 없습니다. 수십 년간 암을 연구해 온 과학자들에게도 암은 여전히 완벽하게 손대기 어려운, 미완의 숙제와도 같습니다.
최근, 비타민 B3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한 교수님의 이야기를 접하며 깊은 울림을 받았습니다.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오직 암 연구에 매진해 온 그가 20년 전부터 비타민 B3에 주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 연구가 오늘날 암 환자들에게 어떤 새로운 희망을 건네고 있는지, 그 담담하지만 치열했던 기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.
1. ‘재발’이라는 벽 앞에서 질문하다
현대 의학에서 암을 치료하는 주요 전략 중 하나는 표적 치료제입니다. 암 유전자 돌연변이를 억제하여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이 방식은, 도입 초기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.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한계가 드러났습니다. 환자의 수명은 어느 정도 연장할 수 있었지만, 결국 '재발'이라는 거대한 벽을 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.
교수님은 여기서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. “이것은 약물이 불완전한 것인가, 아니면 전략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인가?”
결론은 후자였습니다. 암 유전자 돌연변이만을 쫓는 방식은, 암이 생기기 이전의 미묘한 단계나 암을 억제하던 유전자가 제 기능을 잃어버리는 현상을 간과하고 있었던 것입니다.
2. '런스 3(RUNX3)', 잃어버린 암 억제 유전자의 복구
교수님의 연구 중심에는 '런스 3(RUNX3)'라는 암 억제 유전자가 있습니다. 우리 몸의 유전자는 때때로 외부 요인이나 환경에 의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'닫히는' 사건을 겪습니다. 암은 바로 이 닫힌 문을 통해 침투합니다.
교수님은 2002년, 수많은 암 억제 유전자 중 런스 3를 발견했고, 2019년에는 이 유전자를 다시 활성화하면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. 이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것을 넘어, 우리 몸 스스로 암을 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원상 복구시키는 근본적인 접근이었습니다.
3. 비타민 B3, 왜 특별한가?
많은 항암 물질이 암 억제 유전자를 다시 열어주려는 시도를 하지만, 종종 과도한 작용으로 건강한 조직까지 망가뜨리는 부작용을 낳곤 합니다. 하지만 비타민 B3는 달랐습니다.
교수님은 이를 '오토 피드백 레귤레이션(Auto-feedback Regulation)', 즉 자동 대먹임 조절 메커니즘으로 설명합니다. 비타민 B3는 우리 몸이 원래 사용하고 있던 물질이기에, 필요할 때는 촉진하고 과도할 때는 스스로 억제하여 균형을 맞춥니다. 인위적인 약물이 흉내 낼 수 없는, 우리 몸 안의 신비로운 조절 시스템이 작동하는 것입니다.
4. 13개월의 기적, 그리고 희망
실제 폐암 4기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 결과는 놀라웠습니다. 표적 치료제만을 사용한 그룹보다, 표적 치료제와 함께 비타민 B3(나이아신 아미드)를 병용한 그룹의 평균 수명이 13개월 더 연장되었습니다.
더 중요한 것은 '재발률의 감소'입니다. 기존 표적 치료제만으로는 90% 이상이 재발하던 상황에서, 비타민 B3를 함께 복용했을 때 재발률이 약 60%대로 떨어졌습니다. 이는 환자들에게 단순히 생존 기간의 연장을 넘어, 삶을 지속할 수 있다는 실질적인 희망을 의미합니다.
5. 섭취 방법
비타민 B3는 나이아신과 나이아신 아미드 두 성분 모두를 말하는데, 나이아신의 경우 혈관 확장의 효능으로 얼굴 화끈 거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또 나이아신의 경우 과다 섭취 시 간 손상 위험 보고가 나와 있으므로 섭취를 권장하지 않습니다.
대신 나이아신 아미드는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, 직접적인 에너지 대사와 세포 회복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어 비타민 B3 섭취 시 구성 성분이 이 성분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.
매일 1 ~ 2g 정도를 권장하며 수용성인 비타민 B3의 경우,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보다, 나눠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.
과학자의 청춘이 바친 시간
교수님은 1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, 정부의 창의적 연구 사업을 통해 깊이 있는 연구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겸손하게 말합니다. 하지만 그 성과는 단순히 운이 좋았기 때문이 아닙니다. 암이 발병하는 초기 단계부터 말기 재발 단계까지, 유전자의 언어를 해독하기 위해 자신의 청춘을 온전히 바친 한 과학자의 집요한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.
오늘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도, 비타민 B3에 대한 정보가 단순한 건강 상식을 넘어, 우리 몸의 잠재력을 믿고 질병을 마주하는 또 하나의 따뜻한 용기가 되었으면 합니다. 물론, 구체적인 복용량이나 방법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자신의 상태에 맞춰 진행하시길 당부드립니다.
추가로 저자가 작성한 암 예방 영양제 시리즈가 궁금하시다면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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